도서리뷰1 아무튼 술, 김혼비 아무튼 시리즈는 책 입문자에게 좋은 책이란 얘기를 듣고 과 을 예전에 읽었더랬다. 이번에 읽은 책은 .. 내 흥미를 끌기에 충분한 한 글자가 있었다, 술. 재미있게 참 잘 읽었다. 작가가 글을 맛깔나게 쓴 이유도 있었겠지만, 솔직하고 공감이 가는 이야기라 더 재밌게 읽었다. 내가 읽은 아무튼 시리즈 세 권 중 하나를 고르라면 나는 역시 을 꼽겠다. 읽는 내내 술 생각이 났다. 전집 아주머니가 맛 보라며 주신 김치전에 먹는 막걸리, 작가의 미뢰 1만 개가 번쩍번쩍 깨어난 300만 원이 넘는다는 와인 '샤또 페트뤼스', (페트뤼스치고 그리 좋은 빈티지가 아니라고 얘기를 들었다고 한다...) 남자친구와 편의점에서 산 소주팩을 마시며 걷는 '걷술' 맞다. 나는 술을 좋아한다. 작가도 책 후반부에 서술해 놓았지만.. 2021. 4.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