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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5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개봉 : 2020.08.05 그렇다. 사실 이 배우들이 출연한다고 해서 엄청난 기대를 했다. 황정민, 이정재 이름만으로 얼마나 두근거리는 조합이 아니던가. 박훈정 감독의 신세계를 처음 봤을때의 두근거림과 배우들의 눈빛에서 보여지는 강렬함은 신세계 이후 한국영화에서 볼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영화팬들은 신세계 2기, 2탄, 2화 등을 간절히 원하고 있지만 현실과의 타협해야 하는 기나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태국에서 충격적인 납치사건이 발생하고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을 끝낸 암살자 인남은 그것이 자신과 관계된 것임을 알게 된다. 인남은 곧바로 태국으로 향하고 조력자 유이를 만나 사건을 쫓기 시작한다. 한편, 자신의 형제가 인남에게 암살당한 것을 알게된.. 2020. 9. 21.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이병헌, 故이은주 진짜 번지점프를 하는 영화 이병헌, 故이은주가 주연인 이 영화는 2001년 개봉한 작품이다. 제목부터 뭔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그 때는 역시 앞서 못봤던 영화들처럼 영화관을 가지 않았다. 2001년이니까 고삐리였던.. 암튼 훗날 TV에 나오고 OTT서비스가 강타한 때에 본 작품이다. 영화가 재밌건 재미없건 몰입하던 공중에 떠돌던 이런저런 메세지가 있는 편인데 이 영화면 보면 볼 수록 뭔가 불편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뭐 보면 알겠지만 그건 개인적 차이니 누군가를 비판하거나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문화적 정서적 차이고 자라온 환경적 요소도 반드시 성격에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어쨌뜬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는 지금봐도 작품성이 뛰어나고 훌륭한 연출과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로 꽤 인상깊은 작품이었다. 영.. 2020. 9. 1.
영화 '반도 Peninsula' 강동원, 이정현, 김민재 부산행과 전혀 다른 영화 '반도' 결코 강동원과 이정현이 영화에 나온다고 해서 본 것이 아니라 연상호 감독의 좀비물인 부산행의 후속작이라고 해서 제작당시부터 눈여겨 봤었다. 사실 누가 주연으로 나오든 감독의 연출과 시나리오의 짜임성을 기대해서 본 작품이었는데 너무 아쉬운 결과를 낳았다. 어떤 좋은 리뷰를 봐도 크게 공감가는 것이 없었고 오히려 영화에 대한 호평은 분노를 일으킬 정도로 반감만 사기 충분했다. 심지어 '부산행 반도 못따라가서 제목이 반도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전대미문의 재난 그 후 4년 폐허의 땅으로 다시 들어간다! 4년 전, 나라 전체를 휩쓸어버린 전대미문의 재난에서 가까스로 탈출했던 ‘정석’(강동원). 바깥세상으로부터 철저히 고립된 반도에 다시 들어가야 하는 피할 수 없는 제안을 받는다.. 2020. 8. 28.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 손예진, 정우성 포장마차가 생각나는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 당대 모든 인기를 누렸던 청춘스타 손예진, 정우성 주연의 내 머리속의 지우개를 15년이나 지난 다음에야 봤다. 어차피 뻔할 스토리인거 같아서 당시에는 관심이 없었다. 제목부터 기억상실증이라는 정말 한국 드라마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주제라서 멀리했었다. (사실 같이 보러갈 사람이 없었다.) 내 머리속의 지우개 손예진, 정우성 주연, 이재한 감독의 영화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여자와 목수로 일하는 남자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한국 멜로 영화 중에 단연 최고의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고 국내 관객 256만명을 기록했고, 원작이 일본 [Pure Soul]이 원작이다. 하지만 역수출로 30억엔이 넘는 기록을 세웠으며 2020년 기생충 이전 15년간 한국영화 최대 흥행기록.. 2020. 8. 26.
영화 '클래식' 손예진, 조승우, 조인성 비가 오는날이면 생각나는 영화 클래식 가끔 어렸을적 기억을 떠올리곤 한다. 대단한 이야기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학창시절을 떠올릴때면 지금보다는 환하게 웃고, 걱정없이 살았던 내 모습이 부럽기만 하다. 영화 클래식은 그런 과거의 기억의 조각을 떠올리게 해준 영화였다. 2003년 1월에 나온 작품인데 당시에는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는 것은 사치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했고 훗날 OCN같은 영화 전문 프로그램에서 뒤늦게 봤던 기억이 난다. (다른 사람이랑 영화를 보러갈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한 때) "아침에 창문을 열었을때 생량한 바람이 가을을 예고해 줍니다. 그 바람을 편지지에 실어 당신에게 보냅니다." "생량한? 어우 촌스러, 좋아 클래식하다고 해두지 뭐." 영화 클래식은 1960년대와 2000년 초반의 .. 2020.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