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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연습2

피아노 독학일기 (2020.10.15) 단순 취미가 아닌 피아노 피아노를 접한지 두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중간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과 15층에서 집어던질 생각이 가득했던 마음이 많았었는데 지금은 집에 피아노가 없으면 허전할 것 같다. 처음과 달라진건 조금은 익숙한 건반을 누를때 다른 생각을 안한다는 것과 적어도 1곡은 칠 수 있다는 생각에 매일매일 도전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지금 연습하고 있는 곡은 'DJ Okawari 의 Flower Dance' 다. 첫 연습곡이었던 Butterfly Watlz를 뒤로 하고 많은 고민 끝에 선정한 것인데, 너무너무너무 어렵기만 하다. 애초에 차선으로 좀더 쉬운 곡을 골랐어야 했는데 그노무 무슨 패기인지 3주째 세번째장을 못넘기고 있다. 유투브에서 보면 다들 잘하던데 어찌 내손은 그렇게 로보트같은.. 2020. 10. 15.
피아노 독학일기 (2020.09.22) 피아노라는 취미를 갖는다는 건 피아노를 시작한지 약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처음에는 도레미파솔라시도를 연속으로 누른다는 것이 어색하기만 했고 마냥 어렵게 느꼈졌었는데 지금은 뭐 안보고도 누르는 실력이 됐다. 엄청난 실력 상승이 된것이 틀림없다. 무엇보다 피아노와 조금은 가까워진 느낌이고 한달째 같은 위치에 있는 버터플라이 왈츠 악보는 많이 익숙해진 정도가 됐다.(15층에서 집어 던질뻔 했지만 조금씩 상승한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내 주변은 항상 음악이랑 거리가 먼 집단에 속해 있었다. 주변에 피아노를 가진 아이들은 극히 드물었고 심지어 대학교에 가서도 같은과에 피아노를 치는 아이는 1~2명 정도였다. 대부분 나처럼 초등학교때 엄마 손에 끌려 학원을 등록하고 적당한 수준에 그만둔 학생들이 대부분.. 2020.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