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1 영화 '클래식' 손예진, 조승우, 조인성 비가 오는날이면 생각나는 영화 클래식 가끔 어렸을적 기억을 떠올리곤 한다. 대단한 이야기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학창시절을 떠올릴때면 지금보다는 환하게 웃고, 걱정없이 살았던 내 모습이 부럽기만 하다. 영화 클래식은 그런 과거의 기억의 조각을 떠올리게 해준 영화였다. 2003년 1월에 나온 작품인데 당시에는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는 것은 사치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했고 훗날 OCN같은 영화 전문 프로그램에서 뒤늦게 봤던 기억이 난다. (다른 사람이랑 영화를 보러갈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한 때) "아침에 창문을 열었을때 생량한 바람이 가을을 예고해 줍니다. 그 바람을 편지지에 실어 당신에게 보냅니다." "생량한? 어우 촌스러, 좋아 클래식하다고 해두지 뭐." 영화 클래식은 1960년대와 2000년 초반의 .. 2020. 8.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