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아이들을 위한 점자 블럭을 개발한 '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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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장애 아이들을 위한 점자 블럭 개발

레고 재단과 그룹은 시각 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위해 점자를 배우는데 도움이 되는 점자 블럭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장난감 회사인 '레고' 는 사회적, 문화적으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와 같은 결정을 했다.

정상적인 어린이와 마찬가지로 시각 장애가 있는 어린이도 '게임' 을 통해 세상을 탐험하고 싶어합니다. "

레고 재단의 CEO Jhohn Goodwin

시각 장애가 있는 아이들이 점자를 공부하고 익히는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레고'에서 특수 제작한 블럭을 출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점자 블럭의 표면에 배열된 입자들이 보통의 점자와 다르게 깔끔하게 배열되지 않는다는 점을 제외하고 레고의 블럭은 일반 점자와 크게 다르지 않다.

또한 일반 레고 블럭들과 호환이 가능하기에 수월하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점자 블럭 세트는 문자 A-Z, 숫자 0-9 등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기호가 포함된다. 일반 블럭들과 혼용하며 사용 가능하며 블럭을 만지며 놀며 배울 수 있는 특이점이 있다.

레고 점자 블럭은 시각 장애가 있는 아이들에게 점자를 배우는 것에 많은 도움을 줄 뿐만아니라 부모와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소통을 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며 또래 친구들과 많은 정보를 나눌 수 있다.

점자 외에도 레고 블럭에 글자가 표시가 되어 있어 일반 어린이들도 블록을 통해 시각 장애 어린이들과 함께 즐기 수 있게 됐다.

오늘날 점자에는 사실 큰 결점이 존재한다. 그것은 숙지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인데 학습 과정이 6~9개월 정도 소요된다.

미국 맹인 연맹의 대변인 크리스 다니엘슨 (Chris Danielsen)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음성에 대한 시각장애인들의 의존도를 상당히 증대시켰다.

하지만 문자의 철자, 문법 등과 같은 중요한 기능을 효과적으로 가르치지 못했으며, 더 복잡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 시각장애인의 취업율을 43%인데 점자를 아는 시력장애인이라면 이 수치를 85%까지 끌어올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Quartz의 이전 기사에 따르면 이국 시각장애인 중 점자를 아는 사람은 10%에 불과했다. 영국왕립맹인협외에 따르면 2017년에도 시각장애 어린이들의 5% 미만 정도로 점자를 배우고 있다.

분명한건 시각 장애 어린이들에게 점자 공부에 대한 흥미를 상기시키는 것은 전 세계 특수 학교들이 직면해야 할 하난의 문제가 되었다.

이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한 Morten Bonde는 레고 블럭이 점자 블럭과 비슷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초기부터 시각장애 아이들에게 점자를 배울 수 있게 흥미와 자신감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라고 했다.

시각 장애 블럭 Lego Braille Bricks는 현재 브라질, 덴마크, 노르웨이, 영국의 학교 그리고 커뮤니티 센터에서 테스트를 이미 마쳤으며 2020년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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