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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장난감 그 이상의 '레고의 가치'

by stray 2020.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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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이상의 가치


과연 '레고의 가치' 는 존재할까? 이따금씩 '레고'를 만지고 가지고 놀면서 여러가지 많은 상상들을 했었다. 심지어 부모님이 잠든 시간에 몰래 블럭들을 꺼내어 이것저것 시도 했던 기억이 남아있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3040대는 어렸을적 레고를 통해 많은 상상력을 발휘했을 것이고 부모님께 사달라고 졸라도 보고, 성적을 기하급수적으로 올리곤 했을것이다. 그에 비하면 요즘 세대는 레고를 접하기 정말 쉬워졌고, 값싼 이미테이션 제품들도 진품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퀄리티가 높기 때문에 키덜트 상품으로는 전혀 문제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레고의 가치는 돈으로 바꿀 수 있을만큼 기대값이 높은가? 그것은 전혀 아니다. 단지 매니아층들에게 어떤 품번이 오래됐고, 어떤 에디션들이 인기가 많은지 떠도는 것은 극히 드물다.

 

해외에서도 워낙 제품군이 다양하고 중국의 이미테이션으로 가품과 진품사이에서 늘 고민거리인지라 대체가능한 상품이 있는간 값어치는 크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본다. 다만, 일부계층에서 거래되는 제품들은 이미 훨씬 지난 제품이므로 지금 재테크를 한답시고 레고에 투자하는 것은 정말 위험한 일이다.



중학생때까지 만지작하던 레고는 어린시절의 추억이지만 이제는 키덜트의 대표 즐길거리로 자리매김 했다. 만약 그 때 당시 레고 투자했다면? 부모님 지갑에 손 대어 레고를 구매하고 보관하고 있었다고 한다면 어땠을까??


'레고의 가치'는 어느정도 일까?


‘레고는 다이아몬드만큼 아름답고 그 가치는 어떤 투자 상품보다 우수하다. 뒷마당에 있는 창고에 레고가 가득한데, 집에서 뒷마당을 바라볼 때 마다 개인 은행이 있는거 같다.’

미국 포틀랜드 비버튼의 장난감 프랜차이즈 매장인 Brick & Minifigs의 사장인 스캇은

‘금보다 레고가 더 높은 투자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앞으로 더 기대된다고 했다.’

‘해리포터’ 혹은 ‘스타워즈’와 같은 헐리우드 유명 영화가 레고로 출시된 이후 레고 매니아 사이에서는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품목이나 한정판 구매에 집중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리고 투자를 위한 레고와 즐기기 위한 레고를 구매하여 보관함으로써 개인당 2개 이상을 소유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심지어 영국의 언론에서는 15년동안 레고에 투자하며 금에 투자하는 것보다 수익이 더 높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축구스타의 레고 사랑


영국의 유명 축구선수 데이비드 배컴은 레고를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풀때나 긴장을 완화시킬 때 자주 이용한다고 한다. 아이들에게도 레고에 대한 사랑을 전하며 함께 즐기는 놀이로 생각한다.

 

베컴의 가장 많이 즐기는 작품은 ‘타워 브리지’ 일상생활에서 빠지지 않는 놀이로 인식하고 있으며 단순한 장난감이 아님을 나타낸다.

 

수십년 동안 대부분의 아이들은 레고와 함께 자랐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평생동안 게임을 하면서 지내는데 레고가 출발선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를 높이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전세계 사람들에게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은 분명하며 레고가 특수한 분야에도 개발을 하기에 앞으로도 그 영향력은 커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브랜드 가치

2015년 2월에 레고는 투자가치 브랜드에서 ‘페라리’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브랜드로 선정되었다. '레고의 가치' 는 이미 많은이들에게 인정 받았다.


"레고와 싸울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레고의 팬들은 이렇게 말했다. 의심할 부분도 반박할 여지도 없는 것은 분명했다.



인간이 만들 수 있는 기술의 정점이라 불리는 부가티 스포츠가를 레고에서 완벽하게 만들어내어 그 명성을 이어갔다. 게다가 40년이상, 스스로 한계에 부딪히며 장벽을 넘는 모습을 레고 팬들과 함께 보여주고 있다.

 

블록 개발자들은 레고를 사랑하는 팬들과 기계를 다루는 사람들 사이에서 끊임없는 상상력으로 기계+레고 조합을 실현했다.

 

또한, 기술, 기계와 더불어 의료계에도 영향을 주었는데, 2006년 교통사고로 뇌손상 판정을 받았지만 레고를 즐기며 점차 회복을 나타냈다.

 

그는 인터뷰에서 ‘레고는 이처럼 장난감 이상의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으며 어떤 것이든 상상만 한다면 무엇이든 창조해 낼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고 했다.


장난감 그 이상의 레고

수많은 레고 팬들이 어떤 목적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습하고 창의적으로 연구하며 어린이들의 장난감으로만 여겨지는 레고를 예술 작품으로 발전시켰다.



인도의 타지마할이나 타이타닉에 이르기까지 레고의 즐거움은 자신의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바탕으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18m 길이의 골든게이트 브릿지는 64,500개의 블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로마 극장은 22,500개로 만들어졌다. 레고의 피라미드 블록은 실제 피라미드에 가까운 수준에 이르렀다.



또한, 레고로 각종 바이러스를 검사하는 현미경까지 만들었으며 현재도 끝없이 연구하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한계점은 없는 장난감 블록이지만 그 도전도 쉽지만은 않다. 특허가 끝난 시점이기 때문에 어느 회사나 레고와 같은 형태의 블록을 제작할 수 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니 레고는 더 많은 고민을 해야 이 난관을 해쳐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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